FACE SELF CAMERA
- 작성자 : 페이스성형외과
- 작성일 : 2020.07.15
수술부위 : 부분절개 눈매교정 + 매부리코 수술 + 콧볼축소 + 지방이식(이마)
수술 전
수술 당일
수술 전에 긴장돼서 후기 영상들을 많이 챙겨봤기에
붓기가 많으면 어쩌지, 잘못되면 어쩌지 등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잘 끝나서 만족스럽다.
수술 후 숨 쉬는 것이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밥 먹는 것도 힘들고 맛도 안 느껴질 줄 알았는데 맛은 좀 느껴지고 밥 먹는 것도 괜찮았다.
하지만 물 삼키고 밥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들어 조금 불편했다.
평소 코피가 많이 나는 체질이라 그런지 수술 후에도 코피가 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눈은 눈물이 많이 났고 눈을 확 떴을 때 누가 위에서 당기는 느낌이 든다.
이마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내 원래 이마 같다.
아직까지는 내 얼굴이 적응 안되고 내가 아닌 거 같지만 붓기 빠졌을 때 모습이 기대된다.
1일 후
수술하고 나왔을 땐 비몽사몽해서 못 느꼈는데 정신을 차리고 난 후
코 안에 넣은 거즈 때문에 물 마시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너무 힘들었다.
잘 때 나도 모르게 입을 다무는 바람에 깜짝 놀라 깨는 게 다반사였다.
잠을 못 자고 계속 앉아있고 자는 것도 앉아서 자고 새벽에 냉찜질을 자주 해주다 보니 붓기가 어제보다 더 빠졌다.
어제보다 눈 뜨는 게 더 편해진 느낌이었지만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은 여전했다.
특히 코 땜에 물 마시기도 힘들고 침 삼키기도 힘들어서 빨리 의사 쌤을 만나 거즈를 빼고 싶었다.
분명 내가 찾아봤던 후기 들에선 거즈 뺄 때 안 아프고 시원하다고만 했는데 나는 좀 아파서 눈물이 나왔다.
그래도 거즈를 빼서 그런지 씹는것과 물 마시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지고 입과 목이 덜 말라서 참을 만했다.
내일도 붓기가 더 빠졌으면 좋겠다.
3일 후
점점 잠을 자는 시간이 길어진다. 오늘은 한 2시간 정도 자다 깨기를 반복했다.
오늘은 병원에 가서 소독하면서 코 막힌 걸 뚫어서 편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제는 눈 쪽이 부었는데 오늘은 볼 쪽으로 내려와서 입 안에 음식을 넣어 놓은 햄스터 같다.
눈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다. 눈을 크게 뜨는 것도 어제에 비해 편하다.
오늘은 코에서 노란 콧물과 눈에서 눈곱이 끼는 것도 매우 줄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붓기도 적고 멍도 적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5일 후
아직 붓기는 있지만 어제보단 덜 햄스터 같다. 오늘은 눈 실밥을 뺏다.
아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무 느낌이 없어서 다 뺀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밥을 빼면 눈을 잡아주는 느낌이 바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실밥이 있을 때 보단 조금이지만 잡아주는 느낌이 있다.
이제 코로 숨도 쉴 수 있고 맛도 느껴지고 냄새도 조금씩 난다. 코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된 거 같다.
지방을 뺀 곳도 원래 허벅지까지 멍이 든 것 같고 앉을 때나 일어날 때 또는 걸을 때
멍을 건든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오늘은 많이 줄었다.
1주 후
오늘은 코 실밥을 뺐다. 코 부목을 뗄 때 시원하기도 하면서 접착력이 있어서 잘 안 떨어져서 그런지
내 코의 일부를 떼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실밥을 뺄 때는 살짝 꼬집는 느낌이었다.
지방을 뺀 곳도 실밥을 뺐다. 별로 느낌이 없어서 다 한 건가 했다.
처음 코를 전체적으로 보게 되었는데 옆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자연스럽게 되어서 만족스럽다.
아직 콧대 부분도 그렇고 콧망울 부분도 그렇고 붓기가 남아있지만 답답한 느낌도 사라지고
붓기 빠질 것만 기다리면 돼서 너무 좋다.
다만 몇일 부목을 하고 있어서 코에 피지가 잔뜩 올라왔다.
3주 후
이제 크게 불편함이 없다. 생착이 됐는지 엄청 자연스럽고 원래 내 이마같은 느낌이다.
처음엔 진짜 이마가 과하게 나와서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과한 느낌이 사라져서 엄청 만족스럽다.
눈은 쌍커풀 수술한 티가 나긴 하지만 나는 너무 맘에 들고 눈이 커지니 화장할 맛이 나고 사진 찍을 맛이 난다.
코도 많이 줄었다. 코가 복코라 예전부터 콤플렉스였는데 지금은 너무 예쁜 코가 돼서 놀랍다.
주변 친구들도 코한 티 안나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코 끝이 아직 딱딱한 느낌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코가 날씬해져서 뭔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느낌이라 너무 좋다!
2달 후
다른 사람이 보면 아직 쌍커풀 수술 붓기가 있다고 느껴지겠지만 내가 보기엔 전과 비해 많이 빠졌다는 느낌이 든다.
콧볼 축소하면 흉터가 잘 보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붉은 기만 있고 화장으로 가려진다.
화장을 안 해도 자세히 보지 않는 한 잘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다.
몇 주 전엔 코가 장난감 코처럼 엄청 딱딱했는데 지금은 많이 딱딱하진 않고 전에 비해 많이는 아니지만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이마는 시간이 지나 더 빠진 느낌이 들긴 한다.
전엔 이마의 느낌이 부자연스럽고 진짜 뭘 했구나 나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원래 이마가 예쁜 사람이었던 것 같아서 맘에 든다.
3달 후
코가 한 달 전에 비해 잔 붓기가 더 빠진 느낌이다. 전에도 높은 코였지만 지금은 예쁘게 자리 잡힌
또렷하고 오똑한 코 같은 느낌이다. 진짜 무엇보다 사람들이 코 수술한지 모르고
원래부터 이렇게 예쁜 코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착각한다.
그럴 때 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 눈은 별로 달라진 점이 없다고 느꼈는데 한달 전, 두달 전 사진을 보니
붓기가 많았던 걸 알게되었다.
이마는 진짜 만질 때나 볼 때나 원래부터 이랬나 착각할 만큼 완벽하다!
7달 후
※ 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개인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